중소기업 수출 훈풍 유지해야...원스톱지원단 현장애로 해소 나서
2024.04.16 16:30
수정 : 2024.04.16 16: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16일 경기 화성의 레이저 가공기, 탄소포집 장비 등을 수출하는 6개 기업을 만나 수출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지원제도의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참석 기업들은 해외 물류비 부담, 창고 관리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화성시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기업 지원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창고 관리 지원은 중기부의 제조기반기업 공정자동화 사업을, 국내 선사 화물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 물류사가 보유중인 화물 적재 여유 공간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수출기업 보험 한도 증액에 대해서도 무역보험공사에서 제공중인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해당기업이 보험 한도를 재책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단이 나서서 안내를 도왔다.
홍두선 차관보는 ㈜하나플랜트(증류기 장비 제조)를 방문해 “국내 1호로 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를 개발한 기술 경쟁력이 인상 깊었다”며 “3년 연속 1100억달러 수출 실적을 유지한 중소기업의 수출 규모가 더욱 확산돼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수출기업 애로 해소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