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45명 발표
파이낸셜뉴스
2024.04.16 17:39
수정 : 2024.04.16 17:39기사원문
남성 984명, 여성 761명 합격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45명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16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 의견과 대법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대한변협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45명(총점 896.02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호사시험 합격자 중 남성은 984명(56.39%) 여성은 761명(43.61%)으로 집계됐다. 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규모는 로스쿨 총 입학정원 2000명의 87.25% 수준이다.
2024년 로스쿨 졸업 응시자(13기 석사학위 취득자 기준) 합격률은 75.65%로 집계됐다. 졸업(석사학위 취득) 후 5년간 5회의 응시 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1~9기 기준)의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35%다. 채점 결과 등 구체적 통계자료는 오는 5월 중 법무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제11회, 제12회 변호사시험에서는 각각 1712명 1725명의 합격자가 나온 바 있다.
법무부는 "제14회 변호사시험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산하 각 유관 단체가 참여한 법조인 선발·양성 개선 TF에서 적정한 합격자 규모를 논의하고 있다"며 "시험 시행 전에 이를 발표함으로써 응시자의 예측 가능성,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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