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태양광 사업 '정치권 로비 의혹' 브로커...구속
파이낸셜뉴스
2024.04.18 17:33
수정 : 2024.04.18 17:33기사원문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민경호 부장검사)은 지난 17일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서모 씨를 구속했다. 구속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의 우려로 알려졌다.
서씨는 한수원과 현대글로벌이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에 파견된 한수원 간부 최모씨로부터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한수원 간부 최씨는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지난 9일 구속기소됐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