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컴텍, ‘金 가격’서브프라임·코로나 때 보다 비싸...中은 사재기↑
2024.04.29 13:36
수정 : 2024.04.29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엘컴텍의 주가가 장중 5% 넘게 강세다. 금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폭등한 영향으로 보인다.
실제 4월 들어 금 선물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엘컴텍은 전일 보다 74원(+5.19%) 오른 1401원에 거래 중이다.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약 31.1g)당 2400달러를 돌파했다. 환율 상승을 고려한 원화 기준으로는 연초 대비 약 19% 상승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2020년 코로나 시기의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현재의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세 가지의 원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미중갈등을 비록한 이스라엘과 하마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 마지막으로 중국을 비록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다.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2년간 금 수입량은 28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금 관련주로 알려진 엘컴텍 또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관측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