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에 사서 120억에 팔았다"…장윤정 부부, 3년만에 70억 벌었다

      2024.05.03 06:18   수정 : 2024.05.03 13: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트로트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 주택을 매각해 3년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2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달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44㎡(73.81평)를 120억원에 매각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에서 최고가 거래다.



앞서 장윤정 부부는 2021년 3월 이 단지 전용면적 244㎡를 50억원에 공동명의로 분양받았다. 이번 거래로 이들은 3년 2개월 만에 7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이 타입 직전 거래는 2021년 12월 90억원으로 2년4개월만에 30억원이 뛴 셈이다.

용산구 한남동을 대표하는 고가 주택인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주택 단지다. 전용 244.72㎡ 공시가만 106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나인원한남은 유명 호텔 셰프가 요리하는 조식 서비스, 피트니스, 농구장, 수영장, 골프 연습장 등을 갖췄다.
이 아파트의 한 달 관리비는 109만원으로 연간 관리비만 13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A레지던스 펜트하우스도 53억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펜트하우스 전용면적은 103.71㎡로 분양가격이 3.3㎡당 1억6864만원에 달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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