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외연 확대...‘싸움독학’ 이어 '여신강림' '이두나!' 애니 공개

      2024.05.06 11:52   수정 : 2024.05.06 11: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한국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연이어 선보이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일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싸움독학’을 원작으로 한 동명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이 네이버 시리즈온, 티빙,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에서 공개됐다.

원작 웹툰은 글로벌 20억 뷰를 달성한 학원액션 장르로 학교 폭력 피해자인 유호빈이 우연한 계기로 일진 저격 방송을 하며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재되면서 요일별 최상위권을 유지한 작품이다.

국내 더빙판에는 심규혁 성우(유호빈 역), 박성영 성우(우지혁 역), 이새아 성우(가을 역), 윤은서 성우(최보미 역), 신용우 성우(성태훈 역) 등이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싸움독학'은 앞서 4월 10일부터 일본 후지 TV ‘+Ultra’, 글로벌 OTT 플랫폼 크런치롤 등에서 선방영됐다.

'싸움독학'과 더불어 글로벌 인기 작품인 '여신강림'의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 '신의탑 시즌2'도 올해 함께 공개된다.

애니메이션 '여신강림'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64억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의 탑 시즌2'는 네이버웹툰의 대표 판타지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3억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앞서 중국 멀티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를 통해 공개됐던 웹툰 ‘이두나!’의 애니메이션도 올 하반기 일본 후지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노승연 실장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국내외에 선보여 한국에서는 불모지로 여겨지는 애니메이션 시장을 확대하고 더 많은 해외 팬들이 웹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포맷으로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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