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용·김수지, '뉴스데스크' 평일 새 앵커 발탁

      2024.05.14 15:33   수정 : 2024.05.14 15:33기사원문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뉴스데스크'가 앵커 교체 소식을 전했다.

MBC는 14일 "뉴스룸(보도국)은 시청자들의 뉴스 수요,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시시비비를 명확히 하는 힘 있는 뉴스' '성역 없는 바른 뉴스' '논평의 깊이가 남다른 관점 있는 뉴스' '공동체의 의제를 이끄는 역동적인 뉴스'를 목표로 최근 전열을 재정비했다"며 "시대와 호흡하는 활력 있는 '뉴스데스크'를 위해 젊은 앵커들이 전면에 나선다"고 알렸다.

MBC에 따르면 평일 '뉴스데스크' 남자 앵커로 조현용 기자가, 여자 앵커로 김수지 아나운서가 각각 발탁됐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에 조현용 앵커는 "MBC 뉴스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시청자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현장을 누비는 MBC 기자들의 분투를 최선을 다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투데이'와 '5시 뉴스' 등으로 친숙한 김수지 아나운서는 "시청자와 MBC가 만나는 최일선에 선다는 마음으로 공감하는 뉴스, 친근한 뉴스, 무엇보다 MBC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정확히 반영하는 뉴스를 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김초롱 아나운서가 오는 25일부터 단독 앵커를 맡아 진행한다. 앞서 김초롱 아나운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주말 '뉴스데스크'를 책임진 바 있으며, 현재 '출발! 비디오 여행'의 진행을 맡고 있다. 김초롱 앵커는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다시 한번 맡게 돼 영광"이라며 "다양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앵커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날의 주요 이슈를 각계 출연자들과 발 빠르고 심도 있게 다루는 낮 시간대 뉴스프로그램 '뉴스외전'은 이언주 앵커와 함께 지난 13일 새롭게 출발했다. 이 앵커는 국회, 검찰, 경제계 등에서 30년 가까이 취재 경력을 두루 쌓은 베테랑으로, 과거 '뉴스투데이'와 '이브닝뉴스'의 앵커를 맡은 바 있다.
그는 "폭넓은 기자 경력을 바탕으로 신속하면서도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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