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예술이 되다"...산림청,정원문화 확산 '랜선' 캠페인
2024.05.24 14:34
수정 : 2024.05.24 14:34기사원문
최근 '식집사'라는 신조어의 등장과 함께 반려식물 키우기, 홈 가드닝 등 식물에 대한 엠제트(MZ)세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데이트 코스와 휴식·힐링,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장소로 정원의 미적, 생태적, 사회적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도시 곳곳에 조성된 정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정원, 예술이 되다’ 온라인 캠페인을 펼친다.
‘정원, 예술이 되다’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각양각색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뒤 '나에게 정원이란?'이라는 주제로 정원을 가꿔본 경험이나 정원에서 느낀 좋은 추억 등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 500명에게는 직접 정원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특색있는 정원풍경을 엮은 컬러링북과 24색 나무 색연필을 증정한다. 캠페인 종료 뒤에는 '손끝에서 피어난 나만의 정원' 컬러링북 참여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빛깔로 아름답게 채색된 정원의 모습을 공유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계절에 따라 색다르게 변신하는 정원을 나만의 개성으로 아름답게 물들여 보시길 바란다"면서 "정원이 일상 속에서 힐링의 공간이자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