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소상공인 10곳 뽑아 '성장 지원'

      2024.05.26 18:53   수정 : 2024.05.26 18:53기사원문
부산시는 올해 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스타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의·식·주 등 생활, 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하고, 이들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스타소상공인 10개사는 가헌정, 궁중해물탕조씨집, 대현상회, 농업회사법인 백로앙금, 손끝, 유핑, 토리아띠, 티읕, 포즈간츠, 히떼로스터리 등이다.

이 중 남구 궁중해물탕조씨집은 2대째 운영하는 지역 맛집이다.
전통메뉴인 팔뚝탕을 즉석조리식품으로 제품화한 후 식품제조시설을 갖춰 온라인 판매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출까지 하고 있다.

수영구 대현상회는 1970년대부터 노점으로 시작해 50년 동안 이어온 전통시장 방앗간이다.
기존 방앗간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참기름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해 극복에 성공했다.

이들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에는 3년간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성장전략 멘토링, 업체별 2000만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선정 이듬해에는 후속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사업'등 국가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컨설팅도 지원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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