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수장 물러난 경계현 사장 "혁신 기술에 기여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4.05.27 19:24
수정 : 2024.05.27 19:24기사원문

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삼성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항상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에 적응해 왔으며, 오늘 다시 한번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경 사장은 "미래 혁신과 연구에 집중할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서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었으며,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를 계속 이끌면서 삼성의 산업 리더십과 기술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감사와 신뢰를 표현해주신 고객, 파트너,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저를 재창조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역할을 하면서 여러분과 계속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분위기를 쇄신해 반도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반도체 수장을 지난 21일 전격 교체했다.
경 사장은 최근 반도체 위기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스스로 DS부문장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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