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LG전자 숨은 열관리 AI 수혜..LG전자 냉난방 능력 실용성 측정장비 납품 부각↑

      2024.05.28 13:04   수정 : 2024.05.28 13: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3S가 장중 강세다. 증권업계에서 LG전자가 열관리 인공지능(AI) 수혜주라고 지목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시 4분 현재 3S는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도 같은 시간 전날보다 8.09% 급등한 10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생성형 AI 보급 확대로 데이터센터 기능이 정보를 응용하고 생성하는 추세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라며 "AI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의 50%가 냉각용 전력에 사용돼 전력 효율화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AI 시대의 최종 주도권은 열관리 업체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전자의 기업간 거래(B2B) 냉난방공조시스템(HAVC) 매출에 주목하며 숨은 열관리 업체라고 지목했다.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출하 호조로 연평균 30~40%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는 해석이다.

이에 3S가 냉난방 능력의 실용성 측정장비를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되며 수혜 기대감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구현을 희망하는 기업 비중은 2022년 5%에서 2027년 75%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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