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홀딩스, HBM 장비 납품 확대

      2024.06.02 18:08   수정 : 2024.06.02 18:08기사원문
증권가에서는 반도체를 핵심 테마로 놓고 해외 유통망 확보 등 수출 성장세가 뚜렷한 종목에 주목했다.

2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HMM, LS ELECTRIC, 한화솔루션, 두산, 에이피알, 피에스케이홀딩스를 제시했다. 이중 포트폴리오에 새로 편입된 두산과 피에스케이홀딩스는 각각 상승 모멘텀이 명확하다는 분석이다.



두산의 경우 전자부문 동박적층판(CCL) 매출이 부각됐다. 삼성증권은 "두산 전자BG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네트워크보드용 CCL 납품 모멘텀이 있다"며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도 각각 소형모듈원전(SMR)과 로봇 분야 성장 모멘텀이 있다"고 전했다.


피에스케이홀딩스의 핵심 키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이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리플로우 등 HBM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원익QnC도 메모리반도체 수혜가 주목된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5~2026년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재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익QnC의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고 전했다. 더불어 롯데관광개발과 더블유게임즈에 주목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이 전망됐다.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사 중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 기업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 삼양식품, 실리콘투를 추천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오는 6월 애플 연례개발자컨퍼런스(WWDC)를 앞두고 주목 받았다. 이른바 '아이폰 수혜주'로 꼽히는 LG이노텍은 WWDC 발표 내용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라면 수출액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삼양식품도 오는 18일 중국 쇼핑제 수혜가 기대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