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최종 인수예정자에 '위닉스'
파이낸셜뉴스
2024.06.03 16:50
수정 : 2024.06.03 16: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위닉스는 회생기업 플라이강원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위닉스는 오는 6월 채권단과 주주 집회의 인수·합병(M&A) 회생계획안 가결과 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를 거쳐 플라이강원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위닉스는 재운항 전까지 사명 변경, 신규 항공기 순차 도입, 취항 노선 확장 등 구체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김포, 인천 등 허브공항 확대를 통해 국토 균형 발전에 적극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위닉스는 초기 인수 자금과 인수 완료 후 재운항 준비, 경영정상화를 위한 투자자금 확보방안에 대한 모든 검토를 완료했다. 인수 완료 후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플라이강원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지난 50년간의 도전과 성장의 경험, 그리고 신뢰의 경영철학을 살려 플라이강원 임직원들과 함께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는 한국 최고의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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