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열중했던' 김지호, 허리 디스크 엑스레이 공개 "모든 걸 내려놓고 쉴 것"
뉴스1
2024.06.08 08:20
수정 : 2024.06.08 08:2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김지호가 허리 디스크임을 공개하며 "모든 걸 내려놓고 쉬겠다"고 밝혔다.
김지호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리 디스크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라며 "자전거를 타고 하누만아사나를하고 사마코나를하고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거다"라고 되돌아봤다.
김지호는 "두려웠다, 이제껏 했던 나의 시간과 노력이 사라질까 봐"라며 "그리고 요가를 하며 집중하고 땀 흘리는 시간이 사라질까 봐, 하지만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이번에 정말로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능하면 누워있기로 했다, 앉아있는 것도 안 좋다 하시니 할 수 없지"라고 밝혔다.
그는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하기 위해 이번엔 진짜 지키기로"라며 "이렇게 글을 쓰는 건 또 내가 움직이고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할까 봐 공개적으로 약속을 하는 겁니다, 내 몸에서 주는 신호는 무시하면 안 돼요"라고 적었다.
한편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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