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남지현, 스타변호사·신입으로 만났다…'굿파트너' 단짠 워맨스 포스터
2024.06.11 09:14
수정 : 2024.06.11 09: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나라, 남지현이 '굿파트너'로 만난다.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 연출 김가람) 측은 11일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극과 극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또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 공감대를 형성할 '찐 휴먼 법정 오피스물'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뱀파이어 탐정' 등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가람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무엇보다도 장나라, 남지현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엄숙한 법정에서 포착된 차은경, 한유리의 대비로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경력 17년 차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카리스마가 시선을 빼앗는다.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고 있다는 듯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여유만만한 자태, 다소 냉소적인 미소에서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독보적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와 대비되는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각 잡힌 모습도 흥미롭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신입의 반짝이는 눈빛엔 의욕이 충만하다. 소송 파일을 쥔 야무진 손길에서 다부진 면모도 느껴진다.
차은경은 효율이 우선인 반면 한유리는 서툴지만 공감력 만렙인 인물이다. 이에 가치관과 경험치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가 풀어갈 로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베테랑 차은경은 인생 격변의 기로에서 자신과 정반대인 한유리와 부딪히고 연대하며 큰 변화를 맞는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사회초년생 한유리는 회사의 이익이 우선이고 효율을 따지는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하며 성장해 나가는 인물. 시원하고 화끈한 '단짠' 워맨스를 예고한 장나라, 남지현의 연기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제작진은 "효율주의 스타변호사 차은경이 소신 넘치는 신입변호사 한유리를 들이면서 벌어지는 충돌과 변화가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상극 콤비의 으르렁 케미스트리부터 서로에게 '굿' 파트너가 되기까지, 리얼하고 다이내믹한 로펌 이야기를 완성할 장나라, 남지현의 짜릿한 워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