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자취방 놀러 온 母, 치아 미백 주사기 보고 오해"

      2024.06.12 10:31   수정 : 2024.06.12 10:31기사원문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동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이은지가 자취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3회에서는 최초로 연애 1년 차 한일 국제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도전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독사과 챌린지'에서는 수지 닮은꼴 댄서 의뢰인이 출연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인플루언서라며 유명해지면서 여성 인플루언서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털어놨다.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배우 서강준을 닮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직후 주인공의 이상형인 '앞머리가 있고 머리가 긴' 인플루언서 김우현이 사랑의 훼방꾼 '애플녀'로 출격해 모두를 몰입시켰다.

주인공은 "한국 친구를 소개해주겠다"는 지인의 주선으로 '애플녀'와 자연스럽게 만났고, '애플녀'는 주인공을 파티룸으로 초대했다. 며칠 뒤 주인공은 파티에서 '애플녀'의 스킨십 공격을 받았으나 의연하게 대처했고, 자신의 초상화를 선물한 '애플녀'의 호의에도 예의 있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급해진 '애플녀'는 "조금만 더 있다 가라"며 '최후의 독사과'를 건넸지만, 주인공은 "둘이 있으면 여자친구가 슬퍼할 것 같다"며 이를 거절하며 굳건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두 번째 코너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에서도 흥미진진한 실험 카메라가 이어졌다. 이날의 주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동거'였다. 사전에 진행된 '연인과 동거 사실 부모님에게 알릴 것인가?' 설문조사에서 츄는 "'알리지 않는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한 뒤, "저희 부모님도 '상대의 나쁜 습관을 알려면 무조건 살아봐야 한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는 찬성하셨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전현무는 "어차피 평생 살 것이지 않나"라며 "상대방의 본성 파악은 같이 여행만 가 봐도 안다, 굳이 동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직후 '엄마에게 동거 사실을 들킨다면?' '원룸을 구한 여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한다면?'이라는 조건의 실험 카메라가 펼쳐졌다. 우선 20대 여대생 두 명이 각각 실험 카메라에 돌입했는데 두 여대생의 어머니는 독립한 딸의 집에 낯선 남자의 신발과 남성용 속옷 등이 발견되자 당황스러워했다. 급기야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는 가짜 남자친구의 등장에 충격을 받았다. 어머니 중 한 명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거 사실을) 숨겼다는 것에 대한 배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다른 어머니는 "부모 몰래 하는 동거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은지는 실험 카메라 속 동거 규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사람은 싫다"고 말했다. 직후 이은지는 자취 생활 중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어머니가 저희 집에 있는 셀프 치아 미백 주사기를 발견하시고는 오해하셔서 사색이 됐다"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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