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콤, 국내 첫 무인 자율주행 허가..자율주행 핵심 기술 부각↑

      2024.06.12 13:20   수정 : 2024.06.12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12일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하면서 자율주행 관련주에 투자심리가 몰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라이콤은 전 거래일 대비 7.35% 오른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무인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임시 허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율주행차 437대가 허가를 받았지만, 무인이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차량은 국산 SUV에 자율주행시스템, 라이다센서 등을 부착해 무인 자율주행차로 개발됐다.
최고속도는 50㎞/h다.

국토부는 이번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이후 기업들의 무인 자율주행 실증 소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세부 기준도 연내 고도화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이콤이 개발한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라이콤은 지난해 5월 글로벌 라이다 업체에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의 테스트용 초도 물량을 공급했다.
라이콤이 보유 중인 광증폭 기술을 이용해 라이다 레이저의 소형화와 전력 소비의 최소화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라이콤이 기초 연구에만 5년을 투입, 총 10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이며 사람의 눈에 무해한 파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최적의 제품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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