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BTS 진 1000명 허그회, 성추행 논란…뽀뽀 시도 비매너 팬들
뉴스1
2024.06.14 10:02
수정 : 2024.06.14 10:02기사원문
!['전역' BTS 진 1000명 허그회, 성추행 논란…뽀뽀 시도 비매너 팬들 [N이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6/14/202406141002197452_l.jpg)
!['전역' BTS 진 1000명 허그회, 성추행 논란…뽀뽀 시도 비매너 팬들 [N이슈]](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6/14/202406141002227499_l.jpg)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1000명의 아미(팬덤명)와 허그회를 진행한 가운데, 일부 팬들의 비매너 행동이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은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인 '진스 그리팅스'를 진행하며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 진은 '안아줘요' 패널을 목에 걸고 등장, 아미를 한 명 한 명 안아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진의 얼굴에 뽀뽀를 시도하려는 듯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진은 당황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다음 팬을 맞이하며 허그회를 이어나갔다. 이 같은 모습이 온라인으로 확산되자, 팬들과 누리꾼들은 성추행이라고 지적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진은 허그회를 마무리하며 "저도 이거를 기획하면서 되게 재밌고 신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고 신나서 다행인 것 같다"라며 "제가 진짜 몸만 여러 개였어도 허그회 더 많은 분들 해드릴 수 있었을 텐데 1000명밖에 못 해 드려서 아쉽다, 죽기 전에 한 번 더 할 수 있으면 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허그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꽃다발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진은 지난 12일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허그회와 관련, "제가 프리허그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며 "회사와 조율하며 결과적으로 1000명을 하게 됐다, 1년 6개월인데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주신 건데 많은 팬분들을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진은 지난 12일 오전 8시 50분께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2022년 12월 입대해 조교로 복무해 온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처음으로 제대하게 됐다.
이에 진은 전역 다음날이자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 진행된 '2024 페스타(FESTA)'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