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최지우 "장수 예능 합류, 의미 커…제 육아 이야기 전할 것"
2024.06.14 10:34
수정 : 2024.06.14 10: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합류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지우는 '슈돌'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우선 '슈돌'이 11년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장수 프로그램인데, 함께 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재밌게 보던 방송의 MC가 된 것은 아무래도 제가 아이를 낳게 되니 따뜻하게 보게 되고 공감하게 되는 게 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크지 않지만 제가 육아하면서 우왕좌왕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고 공감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슈돌'은 지난 2013년 처음 방송된 후 11년간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국내 유일 육아 프로그램이다. 그간 '슈돌'은 VCR을 토대로 한 내레이션 진행 형식을 이어왔지만, 16일 방송부터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변화를 가한다. 이에 최지우와 안영미가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