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35㎏' 이대호, 첫 클라이밍 도전…"벽 무너지는 거 아니냐"

      2024.06.16 12:03   수정 : 2024.06.16 12:03기사원문
KBS 2TV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가 보디 프로필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에도 김숙보다 못한 난감한 파워를 공개한다.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진은 악력 테스트를 위해 사과 쪼개기에 나선 가운데 김숙이 사과 쪼개기에 성공하자 전현무의 승부욕이 발동된다.

하지만 안간힘에도 사과가 쪼개지지 않자 전현무는 "이걸 어떻게 했어? 누나 대단하네"라며 볼멘소리를 낸다.

급기야 전현무는 사과에 구멍을 뚫듯 손가락으로 사과를 짓누르고, 이런 전현무의 눈속임에 김숙은 "사과를 손톱으로 찢으면 안 되지"라며 경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과 쪼개기의 굴욕은 전현무에서 끝이 아니다. 박명수도 안면 근육까지 총동원한 사과 쪼개기로 웃음 버튼을 작동한다고 해 박명수의 사과 쪼개기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생애 처음으로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특히 194㎝의 이대호는 야구선수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남다른 피지컬의 소유자. 이대호의 줄을 잡기 위해 동원된 2명의 남자 클라이밍 선수는 "저희 몸무게를 합치면 120㎏이다, 걱정하지 말라"며 혹시나 줄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대호를 달랜다.
하지만 "제 몸무게 135㎏인데 줄잡을 수 있어요?"라는 예상치 못한 이대호의 몸무게 공개에 현장은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고.

이후 이대호의 클라이밍 도전에 전현무는 "3칸 올라간다고 봅니다"라고 예상하고, 이연복은 "벽 무너지는 거 아냐?"라며 벽을 걱정하기에 이른다. 과연 이대호가 클라이밍에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이대호가 사과에 이어 배 격파에 도전하는 클라이밍 선수의 남다른 악력에 경악한다고. 이대호조차 "처음"이라며 깜짝 놀란 배 격파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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