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한채영 "제대로 된 악역…소리 지르는 신 많아 스트레스 풀려"
뉴스1
2024.06.17 11:34
수정 : 2024.06.17 11: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한채영이 '스캔들'을 통해 제대로 된 악역을 경험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전 녹화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제작발표회는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김규선, 전승빈, 진주형, 이병준, 조향기, 황동주, 오영주, 김유이, 김진우, 이시은과 최지영 감독이 참석했다.
한채영은 "드라마를 하고 싶어 했던 이유 중 하나가 소재가 독특했고 이번에는 제대로 된 악역이었다"라며 "악역이라고 해서 악역만 있는 게 아니다, 예전에는 감정과 사랑이 있었던 악역이기 때문에 사람 느낌이 나는 면도 많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역할을 하면서 소리 지르고 화를 내는 게 많아서 재밌었다"라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더라, 더 재밌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캔들'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벌이는 미스터리 격정 멜로로 17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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