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대니 구·포르테나·손열음..5년만에 '파크콘서트' 개최
2024.06.25 08:46
수정 : 2024.06.25 1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야외 클래식 페스티벌, 크레디아 파크콘서트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2010년 첫 무대를 올린 크레디아 파크콘서트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BBC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디즈니 인 콘서트, 요요 마, 조수미, 정명훈, 장사익,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무대를 올렸다.
5년만에 돌아온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9월 6일~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다.
9월 6일, 첫 번째 공연은 유키 구라모토와 대니 구, 포르테나가 함께하는 '음악의 숲'이다. 이어 두 번째 날에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인 콘서트'다. 이 공연은 브로드웨이 싱어 4인의 목소리 연기, 80인조 풀 편성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압도적인 사운드와 입체적인 음악이 전 세대를 즐겁게 했다.
9월 8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손열음 파크콘서트 - 랩소디 인 블루' 공연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손열음은 이번 무대에서 고전 레퍼토리와 재즈풍 레퍼토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과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 외에도 조성현, 유성권, 조인혁이 각각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니노 로타 바순 협주곡, 아티 쇼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티켓은 6월 25일에 오픈된다. 티켓가 5~10만 원.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