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만7100원된 날 동학개미 2.5兆 순매도

      2024.07.05 15:37   수정 : 2024.07.05 15: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종가 8만7100원을 기록한 날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조5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했다.

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2%오른 2862.2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40%오른 2836.21로 출발했다.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2조5149억원, 96억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연기금 등은 각각 1조3091억원, 1조2563억원, 1조27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규모별로 대형주(1.62%)는 상승세다. 반면 중형주(-0.17%), 소형주(-0.08%)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 유통업(2.42%)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1.47%)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2.9%), SK하이닉스(2.6%)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 등이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2.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8조3078억원을 25.2%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인셈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조원으로 23.31%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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