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상륙한 삼성 갤럭시…루브르에서 '봉주르'
2024.07.09 21:00
수정 : 2024.07.09 21:00기사원문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 내 '카루젤 뒤 루브르'. 행사가 개최될 컨벤션 센터 앞에선 2024 갤럭시 언팩을 예고하는 디지털 광고가 곳곳에 배치됐고, 언팩 행사를 도울 진행요원 20~30명여명이 행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행사장으로 향하는 입장 공간 앞에는 보안요원들이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다. 현지시간 기준 언팩 행사가 약 29시간 앞둔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오후 3시 루브르 박물관 내에 있는 '카루제 뒤 루브르'에서 갤럭시Z플립6·폴드6(갤럭시Z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3 프로를 공개한다.
카루젤 뒤 루브르는 루브르 박물관 지하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전시회,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 시기에 맞춰 언팩 일정을 잡았다. 유럽 시장 공략이 중요한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125번가는 갤럭시 신제품가 갤럭시 인공지능(AI)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준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개최에 앞서 파리 시내 곳곳에 언팩 및 '2024 파리 올림픽'과 관련한 옥외광고를 운영 중이다. '오페라 가르니에', '라 데팡스' 등에는 개방성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 메시지 'Open always wins'을 소개하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