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치엔에스, 최대주주 변경에 급발진 사고 대비 CCTV 확대 수혜 기대감↑

      2024.07.12 09:05   수정 : 2024.07.12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 된데다 최근 시청역 급발진 사건 등으로 CC TV 확대 수혜감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 4분 현재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3.64%) 상승한 3420원에 거래돠고 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김대중 외 2인이 위허브 외 3인에게 717만8675주를 208억원 매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위허브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다.
변경 예정일자는 오는 8월27일이다. 변경 최대주주의 소유 지분비율은 20.1%다. 이 회사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된 위허브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전문 업체다.

여기에 급발진 사고 후속대책으로 페달 블랙박스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증시에서 CC TV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며 동 사에도 기대 매수세가몰렸다는 관측도 나온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2012년 설립된 물리보안 솔루션(HW·SW·지능형 AI기술 보유)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은 △딥러닝 및 엣지 컴퓨팅 기술(카메라에직접 AI 엔진 탑재)이 적용된 AI 카메라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를 네트워크로 받아 저장하는 NVR(Network VideoRecorder, 영상저장장치)이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 2위인 SK쉴더스(M/S 30%, 2022년 매출액 1.8조)와 전략적 관계를 구축해(SK쉴더스 AI 관제 시스템 원천기술 개발 및 최우수 협력사로 지정) 안정적 매출원을 확보했다.

최근 동사는 자체 개발 카메라 알고리즘 등 AI 기술에 기반해 △AI 영상관제 솔루션 △스마트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AI 출입관리 솔루션 △무인매장 관리 솔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표제품인 AI카메라는 딥러닝 AI 알고리즘을 통해 카메라 자체로 고성능의 얼굴인식, 객체인식, 열화상 감지 등의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AI 모빌리티 플랫폼은 센서기술을 이용해서 도난방지, 위험감지, 차량관제 등이 가능한 토탈솔루션이며, 지게차 등의 중장비 사고예방 솔루션은 AI로 운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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