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음주사고 '웃찾사' 개그맨 저 아닙니다…억울? 내 업보"
뉴스1
2024.07.15 14:34
수정 : 2024.07.15 14:34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김형인이 음주 운전 사고를 낸 '웃찾사' 개그맨이 자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형인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LH플러스'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 씨는 많이들 실망 하셨겠지만, 저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구설에 오른 거에 대한 업보라고 대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로는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개그맨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새벽 시간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 사고를 냈다.
뉴스1 확인 결과, A 씨는 지난 2004년 SBS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A 씨는 공채 개그맨 합격 후 SBS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한 코너에도 출연했다. 현재는 별다른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웃찾사 '출신 40대 개그맨의 이름이 세간에 오르내린 가운데, 김형인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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