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개발로 영역 넓힌 구미도시公… 지역에 수익 재투자

      2024.07.15 17:59   수정 : 2024.07.15 17: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시민과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 공기업!'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1999년 10월 1일 주차시설관리공단으로 발족해 늘 가까이에서 구미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시설을 관리 운영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24년간 끊임없이 성장해 체육시설, 교통·환경시설, 복지·교육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고 각종 대외 수상 및 인증·획득의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지역사회는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핵심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23년 9월 구미시의 정책방향과 연계한 도시개발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구미도시공사로 전환·출범했다.

15일 구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전환으로 기존에 수행하던 시설관리 업무 외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과 수익사업이 가능한 조직으로 확대됐다.


특히 주체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 내 재투자함으로써 구미시 재정부담 완화 및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이 가능해졌다.

구미도시공사는 '오늘의 열정, 내일의 감동 그리고 시민의 행복' 비전 달성을 위해 뉴 맨디드 혁신발전, 함께하는 동반성장, 믿고 쓰는 안전시설, 살아있는 생태조성의 4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풍부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경쟁력 확보, 어우러진 조직문화로 변모, 공공의 안전보장, 성장한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시민과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 공기업'으로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의 3개 분야에 11개 핵심 추진전략을 수립해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는 2020년 지방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 가치 브랜드 '같이 Plus+' 사업을 선포하고 사회적 가치 중심의 지역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업 특성에 맞게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구미산단 ESG 함께 ON+'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기술공유 및 사회적 가치 활동 등 지역상생을 위해 ESG 경영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과 지역경제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으로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기관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내·외부 공모로 선정된 '누구에게나 열린 미래, 구미도시공사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시민 서비스 관리체계 △디지털 기반 서비스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편리한 서비스 구현 및 대 시민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9개 대구·경북 공기업간 디지털 플랫폼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등 급부상하는 신기술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서비스 역량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외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안전한 시설관리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전사적 의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사업장(31개소)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고, 2023년 9월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이재웅 사장은 "구미도시공사공사는여러 사업과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큰 성과를 이뤄내며 공익에 대한 사명감으로 구미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편익증진을 위한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잠재적인 도시개발 수요 충족 및 인프라 건설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시민을 편하게 하고, 더 나은 구미도시공사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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