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투애니원 돌아온다"..YG엔터, 간만의 강세
2024.07.22 09:17
수정 : 2024.07.22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간밤 투애니원의 재결합과 블랙핑크의 내년도 완전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간만에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0분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1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2025 YG 플랜' 영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투애니원은 올해 하반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등 글로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역시 2025년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위너도 내년도 컴백을 예고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마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진 않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YG엔터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임 연구원은 "YG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하향한 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신인 초기 비용 및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나, 하반기 트레저의 국내 음반 및 월드투어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