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선수단, 삼성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 손에 쥐었다

      2024.07.23 14:34   수정 : 2024.07.23 14: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1만7000여명의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전원에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된 신제품 갤럭시Z플립6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일정에 맞춰 선수들에게 올림픽 에디션이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특별 전담 운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국 선수들은 지난 18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해 순차적으로 올림픽 에디션을 수령하고 있다.

갤럭시Z플립6는 최근 언팩에서 공개된 폴더블폰에 최적화된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AI 기능 중에서도 실시간 통·번역 기능이 선수 간 언어 장벽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프랑스 현지 및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해당 에디션에 파리 올림픽 기간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종목 메달리스트가 시상식에서 갤럭시Z플립6의 '플렉스캠(폴더블폰을 접은 상태에서 사진 촬영하는 기능)' 기능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같은 이벤트를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IOC의 공식 파트너이자 30년 이상 올림픽과 함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만들어 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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