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가 왜" 백종원, 대마초 재배지역 출장갔다 '깜짝'

      2024.07.28 11:31   수정 : 2024.07.28 11:31기사원문
사진=tvN '백패커2'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백패커2' 갑자기 등장한 경찰차와 대마까지, 백종원을 당황하게 한 의미심장한 출장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백패커2'(연출 신찬양) 10회에서는 안동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한식 8첩 반상을 선보이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출장 요리단은 안동포 생산으로 역사가 오래된 마을을 방문한다.

안동에서 재배된 섬유용 대마를 원료로 삼베를 만든 것이 바로 안동포. 안동포짜기는 경북 무형문화재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40호로 역사적 의의와 가치가 큰 무형 유산이다.

앞서 10회 선공개 영상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안갯속에 가려진 곳에서 의문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경찰차가 동원된 장면이 담기며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산한 기운을 잔뜩 풍기는 오늘의 출장지로 향하며 백종원은 "앞에 경찰차가 왜 와있어?"라고 당황하더니 "진짜 대마면 경찰차 있을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출장요리단이 방문한 마을은 국내에서 대마 재배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대마 특구 지역이었던 것. 백종원은 "저게 대마야"라고 입을 틀어막는 장면으로 출장지를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날의 출장 미션은 나라가 유일하게 허락한 대마의 변신, 안동포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 한식을 대접하는 것이다. 어르신들이 한여름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하지만 국수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이에 백종원은 사상 최초 최다 13가지 메뉴가 포함된 전통 한식 8첩 반상을 메뉴로 결정한다.

역대 최다 메뉴를 선보여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 더 큰 문제는 주방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개수대와 화구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비좁은 주방 상태를 확인한 뒤 "이게 주방이야?"라고 외치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만만치 않은 상황에 백종원도 "너무 열악한데? 아무것도 없네"라며 심각해진다. 열악한 주방이지만 이날 백종원은 13가지 메뉴를 하기 위해 또 한 번 놀라운 기지를 발휘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백캐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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