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중진단,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업무 협약
2024.07.31 16:13
수정 : 2024.07.31 16: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iM뱅크는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금융 인센티브 제공,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를 위한 ESG진단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ESG 인식제고와 ESG경영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iM뱅크는 ESG경영 실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ESG 그로우업(Grow-Up) 특별대출’을 출시·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진공 ESG진단 플랫폼에서 우수한 ESG진단 등급을 받은 기업에 0.5%p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조치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및 사전검증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운용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iM뱅크(아이엠뱅크) 지점에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계좌 개설 업무를 실시함으로써 정책자금 이용 기업들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행장은 “ESG경영은 고객을 비롯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이 지속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실천하며 ESG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