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랜드 주요 제휴처 정상화 본궤도…해외 결제 및 호텔 예약 사용처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4.08.07 11:06
수정 : 2024.08.07 11:0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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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위메프 사태로 주요 제휴처에서 일시적인 중단 통보를 받았던 컬쳐랜드가 순차적으로 사용처를 정상화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컬쳐랜드상품권을 발행하는 한국문화진흥은 “거래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난 주까지 LOL(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게임 및 네이버페이, 쿠팡캐시, 스마일캐시(지마켓), 쓱페이(신세계)에 이어 페이코까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핵심 거래처 대부분을 재오픈했으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를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며 “국내 호텔을 포함한 전 세계 300만 곳의 호텔을 안심 결제로 예약할 수 있는 컬쳐랜드 트래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덧붙였다.
컬쳐랜드 트래블 호텔 예약 서비스는 컬쳐캐쉬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국내 및 전 세계 호텔 약 300만 곳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최저가 보상제를 비롯해 고객이 지불한 여행 상품 결제금액 전액을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에서 보관하는 안심 결제 서비스도 같이 시행해 여행기간 동안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태국, 일본, 대만 등 해외 가맹점에서 QR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춰, 특히 카드 사용이 불편한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여행지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금번 G앱머니 전환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컬쳐캐쉬 사용자들도 해외 QR결제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컬쳐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전 세계 호텔 예약과 더불어 해외 결제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권은 없었다”며 “컬쳐랜드상품권은 이번 서비스 제휴를 계기로 고객이 원하는 상품권 선물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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