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남의 가게 앞에서 '노상방뇨'한 男...맞은편 손님들 '경악'
2024.08.08 07:00
수정 : 2024.08.08 0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낮 한 가게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해당 남성에게 상습 피해를 보고 있다는 자영업자의 제보가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와인바 출입문 앞에서 안을 바라보며 노상방뇨를 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의 행패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졌다. 당시 제보자가 운영하던 무인 가게 안에서 방뇨하다가 들킨 것. 이 사건으로 남성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보자는 "남성이 앙심을 품은 것인지 제가 운영하는 다른 가게들로 찾아와 여러 번 직원을 위협하고 시비를 걸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성이 근처 주민인 듯한데 계속 나타나 행패를 부릴 것 같아 너무 무섭고 억울하다"며 "경찰에 신고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는 법이 문제다" "왜 저러고 사는 걸까" "벌금형 외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