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폭염 피해 최소화 '온 힘'
파이낸셜뉴스
2024.08.08 09:14
수정 : 2024.08.08 09:14기사원문
예방대책 추진...농가에 환풍기 가동 등 축사 온도 낮추도록 지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농가에 환풍기 가동을 비롯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는 노력을 기울이도록 지도 관리에 온 힘을 쏟고 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7월 평균 기온이 26.2도로 평년(24.6도)보다 1.6도 높았으며, 오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7월 시·군, 관계 부서와 함께 폭염 피해 예방 대책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군-축산농가 간 담당제를 운영, 폭염 특보에 따른 축사시설 및 가축사양 관리 요령 등을 축산농가에 지속해서 전파하도록 조치했다.
또 가축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에 조속히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축산농가에서 가축 급수용 및 축사 분무용 물 부족 시 시·군 소방서에서 보유 중인 펌프차를 활용해 물을 공급하도록 소방본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올해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36억원, 축사 지붕 열 차단제 도포 지원 3억원, 가축 사료효율 개선제 32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원 등 총 17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에 물 뿌리기, 환풍기 가동 등으로 축사 실내 온도를 낮추고, 가축에게 신선한 물과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적기에 먹이는 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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