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들고 정조준 한 이재명, 저격한 진종오 "표적은 어디냐?"

      2024.08.08 17:04   수정 : 2024.08.08 17: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이 역대 최다 메달을 수확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사격 선수 콘셉트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SNS를 통해 사격 선수 차림으로 권총을 들고 있는 콘셉트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전 대표가 운동복을 입고 고글을 쓴 채 권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사격재명', '전당대회', '명사수', '다시뛰는 대한민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출격 준비 완료"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가 왜 갑자기 이런 사진들을 촬영해 공개한 건지 배경과 의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그의 지지자들은 "총구의 끝은 검찰의 심장", "너무 멋지다", "와 기절하겠다 진짜" 등 댓글을 달며 열광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사진을 본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 대표의 사진을 갈무리해 올리며 "방탄국회 입법독주 의회장악 표적은 어디입니까"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사수는#명사수'라는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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