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실적 부진에 줄하락..잉글우드랩·코스맥스 ↓

      2024.08.13 09:51   수정 : 2024.08.13 09: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화장품주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9시45분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 대비 16.71% 하락한 1만3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도 전 거래일 대비 10.81% 하락한 12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잉글우드랩은 전날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공시했따.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36.6%가량 밑도는 규모다.

코스맥스도 2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46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18.08% 줄어든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낮추면서도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달간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로 코스맥스에 대해 과매도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리스크가 반영된 현재 코스맥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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