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 출시..."현장 방문 없이 진행상황 확인"

      2024.08.14 11:32   수정 : 2024.08.14 11: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국내 대표적인 건축 플랫폼 기업 하우빌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주는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출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하우빌드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다. 건축주로부터 받은 공사대금을 하나은행의 에스크로 계좌에 안전하게 예치하고, 공정률에 따라 펌뱅킹으로 시공사 및 하도급사에 편리하게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건축주는 하우빌드의 공사관리 시스템을 통해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매일 업데이트되는 공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공사는 하우빌드가 확인한 공정률에 따라 안전하게 기성금을 받을 수 있어 건축주, 시공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본부 관계자는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는 시공사에게는 공사대금의 안전한 수금을 보장하고, 건축주에게는 시공사의 책임 있는 시공을 보장 받을 수 있어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손님께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금 관리를 위한 '프랜차이즈 에스크로 서비스'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간 결제대금 관리를 위한 '선불금 관리 대행 서비스' 등 에스크로와 펌뱅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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