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고위험군 48시간만에 '염증 제거 치료제' 부각↑

      2024.08.19 14:03   수정 : 2024.08.19 14: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 급증으로 치료제 부족 상황 우려가 커지자 진양제약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진양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7.17%) 오른 5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표본감시 대상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수가 4주 전보다 9배 넘게 증가한 1357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따르면 지난달 셋째 주만 해도 226명이던 입원환자는 이달 2주차 1357명(잠정)까지 늘어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입원환자는 일주일마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료제 부족 상황에 대해 추가 허가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진양제약은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필름 코팅정 리피페노정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영국 버밍엄 대학·킬 대학, 이탈리아 산 라파엘레 과학연구소 등은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 감소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페노피브레이트를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투여한 결과 48시간만에 염증을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