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태풍 종다리 예비특보에 "통제 철저" 긴급지시
파이낸셜뉴스
2024.08.19 18:23
수정 : 2024.08.19 18: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태풍 예상경로 및 8월 대조기 등으로 해안 중심의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만큼, 사전점검 및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장마기간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태풍 경로, 영향을 받는 지역과 시간대, 국민행동요령 등 주요 정보를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파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 및 지자체는 선제적 비상체계 가동으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면서 "경찰청, 해경청, 소방청, 지자체 등 전 기관이 실시간으로 위험정보를 공유하는 등 효과적 대응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라"고 지시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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