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임채무·예수정·송옥숙, '꽃청춘' 시니어 케미
2024.08.20 15:23
수정 : 2024.08.20 15: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소리'에서 유쾌 발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측은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은 각자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예수정은 극 중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드라마 작가로, 상대가 누구든 반말을 하고 이름을 부르는 등 기가 센 인물 예수정으로 분한다. 입이 험하지만 마음만은 따듯한 외강내유 성품을 지닌 예수정은 거제도에서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대본 작업에 매진하던 중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그가 집필한 극본과 관련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진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명 감독이자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 임채무는 할 말 다 하고 사는 '시니어벤저스' 사이에서 순한 맛의 매력을 발산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인 그는 형제처럼 가까이 지낸 이순재, 김용건의 갈등을 중재하기도 하고 때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웃음이 절로 나오는 엉뚱한 행동으로 유쾌한 기류를 불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시니어벤저스'의 사랑스러운 막내 송옥숙은 시원하고 발랄한 성격의 분장 감독으로, 종종 투덜대지만, 누구보다도 동료들을 의지하고 아끼는 인물이다. 관록의 특수분장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 결정적 순간에 빛을 발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렇듯 3인 3색의 개성을 지닌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이 이순재, 김용건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진다.
'개소리' 제작진은 "마치 실제 생활을 엿보는 듯한 레전드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방송가 5인방이 힘을 합쳐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좇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소리'는 오는 9월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