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코리아, 'K파워 100' 행사 개최 "제2의 BTS 발굴"
뉴스1
2024.08.21 18:06
수정 : 2024.08.21 18:0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빌보드 코리아가 '빌보드 K파워 100'을 개최하면서 "제2의 BTS와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빌보드 코리아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빌보드 K파워 100'(Billboard K POWER 100)을 개최한다.
특히 아시아 음악계를 대표하는 저명한 리더와 혁신가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빌보드 본사 사장인 마이크 반(Mike Van)과 한나 카프(Hannah Karp) 편집장 등 내로라하는 해외 음악계 거성들이 참석한다.
'빌보드 파워 100'은 매년 세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아티스트와 함께 그들의 공로를 기념하는 빌보드의 대표적인 이벤트다. 특히 이번 '빌보드 K 파워 100'은 빌보드 코리아의 출시와 맞물려 대한민국 음악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전 세계 음악 산업계의 높은 기대 속에서 많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의 리더들이 함께한다.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열망 속에 마이크 반 사장을 위시해 브라질, 일본, 필리핀 등 빌보드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의 뜻을 밝혀왔으며, 브라질의 대표 스타 가수 루이자 손자(Luisa Sonza)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 K뮤직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와 만난다. 또 필리핀 대표 그룹 SB19 등 도 한국을 찾아 글로벌한 축하의 장을 빛내게 된다.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김유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빌보드 코리아가 팝 음악의 본고장에서 제2의 BTS와 같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국 아티스트들이 수십 년 동안 갈망해온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 K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K-뮤직과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며, 전 세계 K-뮤직 팬들의 공감을 끌어낼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2020년 PMC 그룹에 인수된 빌보드 미디어의 한국 지사 공식 출범한 빌보드 코리아는 이후 버라이어티, 롤링스톤, 롭리포트, WWD, 바이브, 아트포럼 등 PMC 산하의 매체들에 K-뮤직을 포함한 K-컬처를 전파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구상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