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남동생…신현빈과 '남매케미'

      2024.08.23 18:10   수정 : 2024.08.23 18:10기사원문
배우 김태정 /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태정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의 동생이 된다.

23일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김태정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연출 서민정 배희영)에 하지석 역할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김태정은 극 중 신현빈(하윤서 역)의 동생 하지석 역을 맡았다. 철없어 보이지만 누나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누나 바라기로 남자 친구인 문상민(서주원 역)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인물. 현실 직장인 누나와 철없는 고등학생 동생의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하이라키', MBC '수사반장 1958', tvN '일타 스캔들' 등의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거나 미스터리한 이미지의 강한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히 소화해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태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태정은 "출연이 확정되고 존경하고 좋아하던 감독님과 선배님들을 만나러 가던 설렘이 공개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바뀌어 조금 떨리기도 한다, 매일 누나와 티격태격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누나를 사랑하는 동생의 모습이 관전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강한 이미지의 인물만 보여드렸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귀엽고 밝은 이미지의 인물이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제가 맡은 지석도 작품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오후 9시 쿠팡플레이 공개 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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