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전기차 화재 예방...모든 신축 건물 주차장 스프링쿨러 설치 의무화 추진 소식에↑
2024.08.26 09:37
수정 : 2024.08.26 09: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파라텍이 장중 강세다.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스프링클러 의무화 추진 소식에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파라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35% 오른 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신축 건물 지하 주차장에는 화재 조기 감지와 확산 방지가 가능한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가 추진된다.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도 올해로 앞당겨 시행된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도 조만간 의무화될 전망이다.
파라텍은 국내 스프링클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 회사는 앞서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 헤드 1종, K115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 4종, 인 랙(In-Rack)형 스프링클러 헤드 2종을 포함해 총 7종의 스프링클러 헤드 국내 형식승인(KFI)을 마쳤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