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강한 GTX…GTX-D(예정) 대표 수혜단지 ‘힐스테이트 이천역’

      2024.08.28 09:43   수정 : 2024.08.28 09:43기사원문


철길 따라 부동산 가격이 변하고 있다. 이는 교통 편의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교통 편의성은 물론, GTX 개발에 따른 차익 또한 기대할 수 있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GTX-A 동탄역(예정)이 지나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6.0(2017년 9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이달 11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통 전인 1월 거래가(11억3,500만원)와 비교하면 7개월 만에 5,5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청약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인다. 지난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626.99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 달 파주 운정신도시의 ‘제일풍경채 운정’은 209가구 모집에 2만6,44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평균 126.55대 1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 단지 모두 GTX 역세권 아파트인 점이 청약 경쟁률 견인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8월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천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9층, 15개동, 전용 60~136㎡, 총 1,8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TX-D노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단지로부터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이천역이 GTX-D노선에 포함돼 개통 시 서울 도심으로 약 30분만에 도달 가능하다. 게다가 동탄~용인~이천을 잇는 '반도체선’은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춘 핵심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성남~장호원간 전용도로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출퇴근 또한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경강선 이천역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으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 대기업 및 다수의 제조업 클러스터 등과 인접해 있다.

실내체육관, 힐스 라운지(카페) 등 지역 내 기존 단지와 차별화된 편의시설을 다수 적용할 방침이다.
H 아이숲(놀이공간),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피트니스/GX룸, 샤워,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천역'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마련될 계획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6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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