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국내 첫 알츠하이머 백신 효과 입증 소식에 '강세'
2024.08.29 09:31
수정 : 2024.08.29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바이오로직스의 알츠하이머 백신이 동물 실험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에 장중 주가가 오름세다.
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1만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백신이 마우스(쥐) 실험에서 원인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국제 학술지인 ‘뇌, 행동, 염증 학회지(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이 같은 내용의 유바이오로직스 치매 백신 실험 결과가 게재됐다.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는 “치매 백신에 대한 연구결과가 학회지에 게재돼 객관적인 평가를 받음으로써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내년 말까지 임상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2상부터는 유바이오로직스와 팝바이오에서 플랫폼 기술을 양도받은 유팝라이프사이언스가 개발권을 가지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