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리 패럴림픽서도 '빅토리 셀피' 운영

      2024.09.03 08:34   수정 : 2024.09.03 08:34기사원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이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도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일부 종목과 경기에서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의 '빅토리 셀피'는 △장애인 태권도 △장애인 육상 △휠체어 펜싱 등 일부 종목과 일부 경기의 메달 수여식이 종료된 뒤 공동 취재구역(Mixed Zone)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육상의 경우 시각장애인 선수 등을 감안해 선수가 직접 촬영하지 않고 자원봉사자가 사진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할 수 있으며, '빅토리 셀피'를 통해 경쟁을 넘어선 인류애와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2024 파리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하고 가족, 친구, 팬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와 함께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최신 모바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패럴림픽 선수와 팬,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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