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삼성전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급 개시↑
2024.09.03 13:49
수정 : 2024.09.03 13: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해화학의 자회사 NES머티리얼즈가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H2SO4'를 삼성전자에 공급 중이란 소식에 남해화학에 대한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남해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94%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NES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삼성전자에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공급을 시작했다.
고순도 황산이 반도체 세정 공정에 쓰인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NES머티리얼즈는 지난 2021년 남해화학과 이엔에프, 삼성물산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고순도 황산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준공됐으며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생산능력(CAPA)은 연간 5만4000t 수준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