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아너' 손현주, 실종됐다 돌아온 박지연과 달라진 기류
2024.09.03 16:47
수정 : 2024.09.03 16:4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어 아너' 박지연이 존경하던 판사 손현주의 실체를 밝힐지 주목된다.
3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 연출 유종선) 8회에서는 실종됐다 다시 나타난 장채림(박지연 분)이 전하는 충격적 소식에 눈빛이 흔들리는 송판호(손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형사 장채림은 항상 청렴하고 정의로우며 따뜻한 마음씨까지 겸비한 재판장 송판호를 존경해 왔다.
그러나 자신을 만났던 날 밤 소리 소문 없이 실종됐던 장채림이 우원그룹 장남 김상혁(허남준 분)의 재판 현장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생존을 위해 무죄를 내려야만 하는 송판호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더불어 장채림은 은밀하게 송판호를 불러낸 후 지난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던 이상택(안병식 분)이 진범이 아니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또 한 번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들의 표정에서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기류가 엿보인다. 송판호는 장채림의 말에 무언가 충격을 받은 듯 굳어버린 표정이고, 장채림은 그런 송판호를 복잡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묘한 온도 차를 드러낸다.
더불어 장채림이 갑자기 사라졌던 그날 밤에 벌어졌던 일들도 밝혀진다. 과연 장채림은 송판호와 헤어진 뒤 어떤 일을 당했던 것인지, 그 사이 송판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유어 아너' 8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