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가면 '이것' 반드시"…외국인들 입소문난 과자 뭐길래
파이낸셜뉴스
2024.09.06 12:07
수정 : 2024.09.06 12: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의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가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입소문이 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쵸비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700만개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오리온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시내 주요 관광상권을 중심으로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비쵸비는 한쪽 면에만 초콜릿을 얹은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통밀로 만든 비스킷 사이에 통초콜릿을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이다.
오리온은 국내외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자 지난해 9월 설비 투자를 통해 비쵸비의 생산 물량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확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가 한국 방문 시 꼭 구매해가야 하는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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