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父와 온천 가지 못한 이유…"30년 만에 처음 알게 돼"
뉴스1
2024.09.07 22:21
수정 : 2024.09.07 22:21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가수 박서진이 몰랐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서진은 아버지의 등을 밀어주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온천으로 향했다.
그러나 박서진의 아버지는 옷을 벗기 전 "온천 오자고 한 건 고마운데 아빠 몸이 흉터가 많아서 창피하다"며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흉터 때문에 온천 가기를 꺼려하는 줄 알고 "같이 들어가자"고 설득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허벅지 피부를 떼서 가슴에 이식했는데 이식한 곳에 땀구멍이 없다. 3~4분만 있어도 호흡이 곤란해져서 나와버린다"고 온천에 가지 못하는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에 박서진은 "저도 이때 처음 알았다. 그래서 처음에 온천 가자고 했을 때 아빠가 얼마나 당황하고 걱정했을 지 생각하니 부끄럽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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